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OTT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불과 몇 년 전만에도 OTT라는 개념도 희미했는데요. 이제는 하나 이상의 OTT 서비스를 가입해서 이용하고 있죠. OTT 시장이 커지는 만큼 관련된 기업들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어요. 특히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OTT 관련 종목들이 큰 상승세를 보여주었지요.
먼저. OTT란 전국민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한 Youtube가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TV에서 봤어요'가 아닌 'YouTub에서 봤어요'라고 말한대요. 검색 자체도 네이버와 같은 검색 엔진보다 youtube에 검색을 많이 하고요. 그리고 또 대표적인 OTT 중 넷플릭스가 있어요.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많은 수혜를 많은 기업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넷플릭스의 고공행진에 디즈니도 OTT 서비스를 만들어 한국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되었죠. OTT의 사전적 의미는 온라인으로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해요.
Youtube부터 살펴볼게요. Youtube는 지금 구글 소유이지만, 처음에는 독립된 기업이였어요. 구글이 2006년에 한화 약 2조 원에 인수했고, 이때만 해도 OTT 시장이 커질 거라는 것을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평가는 냉혹했어요. 너무 비싸게 샀으며, 기대 수익도 크지 않을 거라고 대부분이 전망했어요. 실제로도 몇 년간 적자를 면치 못해 구글 입장에서도 한 동안은 애물단지 역할을 했죠. 하지만 현재 Youtube의 기업가치는 약 200조라고 해요! 그 이유는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고, 글이 아닌 영상(미디어)으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우리 주변만 살펴봐도 Youtube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서 'Youtube 한번 해볼까?'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이처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관심을 갖는 데다 소비자가 될 수도 있고, 생산자가 될 수도 있는 시장의 역할이 아주 큰 매력 같아요.
Youtube는 광고로 수익을 내고 있는데요. 광고를 통해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반응형 광고로 수익을 극대화했다고 해요. 또한 Youtube Premium을 통해 구독경제를 만들어 구독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Youtube Premium은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으며, Youtube Premium music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저도 Youtube Premium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해지를 못하는 이유가 Youtube가 구독료를 계속 올리고 있기 때문에 해지 후 재가입을 하게 되면 더 오른 구독료를 내야 되기 때문에 망설여져요. 구독자들은 이 때문에 해지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해요. 실질적으로 Youtube Premium이 만족스럽기도 하고요.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다시 예전으로 못 돌아가게 해요. 한번 시작하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늪 같아요.
Youtube를 가지고 있는 구글의 주가 위치와 실적을 살펴볼까요. 와우.. 정말 가파르게 올랐네요. 2019년에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구글을 살 기회가 있었지만, 배당을 주지 않아서 사지 않은 과거의 저에게 화가 나네요. 2019년 대략적으로 1250달러 정도였고, 2021년 12월 21일 기준 2869.45달러네요.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이유는 당연히 실적이 받쳐주기 때문이겠죠. 전 분기 실적을 매번 갱신하고 있고, 월가에서 예측하는 컨센서스 실적도 항상 뛰어넘고 있네요.
두 번째는 넷플릭스를 살펴볼게요. 넷플릭스는 사실 저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요. 가입할까 망설일 때마다 원하는 영화가 항상 없더라고요. 그래서 잘 보진 않지만, OTT 서비스의 강자라고 볼 수 있고 콘텐츠의 다양화를 만들어낸 기업으로 보여요. 넷플릭스는 영화 제작비+@로 계약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흥행 여부에 따른 추가 지급 금액이 없는 거죠. 이는 넷플릭스에게 엄청난 이점을 안겨줘요. 그리고 넷플릭스는 선지급을 한다고 들었어요.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시작도 못하거나 장르의 다양화를 인정하지 못해 세상에 나올 수 없는 콘텐츠들이 빛을 보는 큰 계기가 된 거죠. 또한 한국 콘텐츠의 우수함을 알리는 계기를 톡톡히 하게 돼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오징어 게임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킹덤, 지옥 등이 있어요.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된 한국 드라마나 영화는 작가들이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원고라고 해요. 김은희 작가가 만든 킹덤도 한국 드라마로 제작을 하고 싶었으나, 당시 KBS, MBC, SBS와 같은 방송국 밖에 방영할 곳이 없기 때문에 자극적이거나 희귀한 장르는 제외되었다고 해요.
넷플릭스의 계약구조에 따라 넷플릭스에게 엄청난 이익을 안겨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보통 영화와 드라마가 흥행하는 경우 흥행률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오징어게임은 그렇게 계약되지 않았기 때문에 흥행을 하면 할수록 그 수익은 넷플릭스가 온전히 가져가는 구조가 되는 거죠.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주가 위치와 실적을 살펴볼게요. 넷플릭스 또한 구글과 같이 배당을 주지 않아서 매수하지 않았던 기업인데요. 2019년 약 350달러에서 현재 2021년 12월 21일 604.92달러가 되었네요. 팬데믹 이후 오르지 않은 종목을 찾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구글과 넷플릭스 주가 상승은 정말 가파르네요.
당연히 실적도 좋아요. 2019년과 비교했다면 더욱 대비가 컸을텐데, 분기 실적이라 2020년 9월부터 나오네요. 2021년 3월 분기 실적부터는 주당순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티빙 등 경쟁 업체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넷플릭스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시대를 앞서는 생각으로 OTT 서비스가 시작되었지만, 팬데믹이라는 사건으로 비대면생활이 OTT 서비스를 더욱 강화시켜 두 기업 모두 더욱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막연하게 OTT에 대한 저의 생각 흐름을 담아보았는데요. 사실적 바탕에 기반을 두기보다 단순 생각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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