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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주식 공부

코스피와 코스닥 차이점 (Feat.시가총액 상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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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차이점 (Feat. 시가총액 상위 변화)

 

처음 주식을 하게되면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점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 한국 증시는 크게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뉘어 있고, 상장요건도 달라서 규모의 차이가 있어요.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 차이점과 상장요건 그리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변화까지 살펴볼게요. 

 

< 목차 >

1. 코스피와 상장요건
2. 코스닥과 상장요건


1. 코스피와 상장요건 

 

 

코스피는 한국 대표증권시장인 유가증권시장입니다. 코스피는 1956년 개장되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POSCO, LG전자 등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어요. 코스피 지수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를 사용하고 있고,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100을 기준으로 현재 지수를 산출해요. 2021년 1월에 3000포인트를 처음 돌파했고, 현재는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지만, 기준지수 대비 30배가량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이 커졌네요. 

 

 

다음 증권 코스피 지수

 

 

그렇다면, 코스피 상장요건은 어떻게 될까요? 유명하고 굵직한 대기업들이 대거 상장된 것으로 보아 상장요건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 자기자본 300억 이상

ⓑ 상장 주식 100만 주 이상

ⓒ 설립 후 3년 이상 된 기업

ⓓ 3년 평균 매출 700억 원 이상

ⓔ 최근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등으로 세세한 요건들이 더 많지만, 대표적으로 위의 다섯 가지는 충족되어야 상장이 가능해요.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가총액 변화

 

2000년도와 2020년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비교해보면, 삼성전자는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고, 2위부터는 많이 바뀌었네요.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는 더 높아졌죠.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등으로 순위 변화가 꽤 크게 나타나네요. 

 


2. 코스닥과 상장요건

 

 

코스닥은 미국의 나스닥을 따라 만든 지수인데요. 중견기업 이상의 회사가 포함되어 있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요.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기업과 벤처 기업의 자금 조달 목적으로 1996년 7월에 개설됐어요. 

 

지난 5월에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 1500곳이 돌파하면서 큰 성장을 이뤘는데요. 현재 세계 주요 신시장 중에서 가장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다음 증권 코스닥 지수

 

 

코스닥의 상장요건도 살펴볼게요.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상장을 할 수 있는데요. 

 

ⓐ 자기자본 30억 이상

ⓑ 소액주주 500명 이상

ⓒ 설립 후 0 ~ 3년

ⓓ 매출액 50 ~ 100억 이상

ⓔ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 

 

으로 상장 진입이 낮아요. 최근에는 기술 특례제도, 혁신적인 상장제도, 상장 장애요인 제거 등으로 더 상장 경로가 다 앙해졌어요. 그리고 코스닥에서 규모가 커지면 코스피로 이동하기도 하는데요. 셀트리온이 원래 코스닥 시가총액 1위였다가 규모가 커져서 코스피로 옮겨갔어요. 

 

코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변천사도 한번 볼까요. 기존 인터넷, 통신, 금융 등 전통적 산업군에서 바이오, 2차전지 등 미래 성장 산업군으로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어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가총액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