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는 악재? 무상증자는 호재?
흔히 유상증자는 악재로 보고, 무상증자는 호재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조금 더 자세히 따져보면 아닌 경우도 있어요. 특히 유상증자는 증자 방식에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알아볼게요. 또 기업의 공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드릴게요!
< 목차 >
1. 유상증자, 호재인가? 악재인가?
2, 무상증자, 호재인가? 악재인가?
3. 유상증자 공시 확인하는 법
1. 유상증자, 호재인가? 악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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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자본금 조달을 세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은행 대출이 있고, 두 번째는 채권 발행을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오늘 다룬 주제인 유상증자가 있어요.
기업은 자본금 마련 방법으로 유상증자를 가장 선호하는데요. 그 이유는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에요. 보통 기업이 자금적으로 힘들 때 은행 대출이나 채권 발행을 할 텐데요. 돈이 부족해 돈을 빌린 상황에서 매달 일정 금액의 이자와 원리금 상환을 하게 되면 기업은 더 큰 부담감을 안게 되죠. 이런 부담감 없이 자본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유상증자예요.
유상증자는 주주에게 현금 등을 받고는 회사 주식을 주는 것을 말해요. 기업이 유상증자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이 방법에 따라 호재냐 악재냐로 나뉘기도 한답니다.
첫 번째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새로 발행한 주식을 팔아요. 불특정 다수의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건 기업이 어떤 이유든 간에 자금이 급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자금이 급하다는 건 현재 기업의 현금흐름이 안 좋다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지금까지 기입의 재무구조가 좋았다고 해도 미래의 회사 가치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기에 이 또한 악재로 받아들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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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기존 주주에게 새로 발행된 주식을 나눠주는 주주배정 방식이에요. 흔하게 발생하는 방법인데요. 첫 번째 불특정 다수에게 발행되는 것보단 나은 방법이지만, 자본금의 출처에 따라 호재 혹은 악재로 나뉘어요. 기업이 운영자금 조달이나 채무 상환으로 유상증자를 한다면 악재로 받아들여지고요. 생산공장 투자나 신사업 투자 등 미래의 기대감이 내포하고 있다면 호재로 받아들여지기도 해요.
세 번째는 제삼자 배정 방식인데요. 이 경우는 호재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중소형 A기업이 우량한 중견이상의 B기업에게 제3자 배정을 한다면 B기업이 A기업의 대주주가 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중소형 기업의 미래 가치가 있다고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올라가요.
2. 무상증자, 호재인가? 악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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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는 기업이 주주에게 돈을 받지 않고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는 것을 말해요. 자금은 늘어나지 않고 주식수가 늘어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왜 기업이 돈도 받지 않고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나눠줄까요? 그 이유는 주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실질적 기업가치는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주가가 떨어지면 저평가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수도 있는 거죠. 그렇게 되면 시장에서 관심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어요.
또한,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증자로 주식을 줬다는 건 기업이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방법으로 기업의 홍보수단이 될 수도 있어요. 무상증자 공시가 뜨면 해당 종목은 상한가를 가거나 크게 상승해요.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거죠. 하지만 일시적 상승만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나 방향성, 성장성 등을 잘 분석하여 접근하는 게 좋아요.
3. 유상증자 공시 확인하는 법
앞에서 알아봤듯이 유상증자의 목적이나 증권발행 방식에 따라 호재와 악재가 나뉘는데요. 그러니 증자의 목적과 증권발행 방식을 꼭 확인해야 돼요.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HTS나 MTS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공시를 통해서 확인하는 방법이에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를 이용하면 보유종목이나 관심종목의 정기 공시, 보고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보유 종목 중 급하게 자금 조달로 유상증자를 한다면, 대부분 유상증자 공시가 뜬 날 크게 하락을 해요. 미리 유상증자의 여부를 알 수는 없지만 공시를 통해서 이유는 꼭 확인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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