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와 우선주 차이점을 알아보자 (feat. 주식기초)

보통주와 우선주 차이점을 알아보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일수록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뉜 기업들이 많은데요. 이때 어떤 걸로 사야 될지 고민하신 적 있으실 거예요. 가격 차이가 꽤 나는 경우도 있고, 우선주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보통주와 우선주의 뜻을 이해하고 차이점도 같이 알아보아요! 

 

 

< 목차 > 

1. 보통주
2. 우선주 
3.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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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주 

 

 

일반적으로 기업이 증권시장에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에 해당돼요. 즉, 우리가 매매하는 주식는 보통주가 대부분이에요. 보통주는 주주평등의 원칙에 따라 균등하게 배당을 받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주주로서 주주총회에 참여하여 의결권을 가질 수도 있도 있어요. 균등하게 배당을 받으면서 기업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 셈이죠. 

 

물론 A기업을 1주 가지고 있는 주주와 1000주 가지고 있는 주주의 차이점은 발생해요. 1인 1표제가 아니라, 1주 1표제이므로 주식 수를 많이 가지고 있는 주주가 경영에 더 많은 참여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대주주들이 대부분 높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어요. 지분율에 따라 대주주들은 서로 경영권 싸움이 일어나기도 해요. 

 

지분율 경영권 싸움이 일어난 종목은 대체로 호재로 받아들여져 주가가 상승하는데요. 그 이유는 비싸더라도 주식을 사들여 본인의 지분율을 높여서 경영권 방어를 해야 되기 때문이에요. 

 

개인투자자가 대부분 매수하는 주식은 보통주이기 때문에 '나는 주주총회에 참석할거니깐 보통주를 사야지' 하고는 사지 않아요. ㅎㅎ 또 회사가 단일 종류의 주식만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주라고 따로 표기도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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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선주 

 

 

우선주는 보통주와 다르게 보통주가 가진 의결권이 없고 당연히 주주총회 참석도 불가능해요. 하지만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배당을 먼저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어요. 만약에 회사가 청산을 하는 경우 잔여재산에서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우선주라고 불러요.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현대차 보통주와 우선주

 

 

투자자 중에서도 경영권에 관심이 없고 배당금만 잘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 우선주를 사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삼성전자를 우선주로 샀던 경험이 있어요. 또 우선주는 보통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기에 접근도 용이해요.

 

기업은 왜 우선주를 발행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기존 주주들의 경영권을 보호하면서 자금 조달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유상증자에서 다룬 내용처럼 기업이 자금 조달을 부담 없이 하는 방법은 주식 수를 늘리는 방법이에요. 이자와 원금상환의 압박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거죠. 하지만 무분별한 자금 조달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상법상 의결권이 없는 주식은(우선주) 발행주식총수의 25%를 초과할 수 없어요. 종합주가지수에도 반영되지 않고요.

 

우선주는 구형우선주와 신형우선주가 있는데요. '1우'라고 표기된건 구형우선주이고요. '1우B' , '2우B'로 B자가 붙으면 신형우선주로 분류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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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약 

 

보통주와 우선주 차이점
	보통주	우선주
배당	균등하게 배당 지급	보통주보다 우선 배당 지급
의결권	의결권 있음. 주주총회 참석 가능	의결권 없음. 주주총회 참석 불가능
표시	그냥 기업명 (예: 삼성전자, 현대차)	'우'가 붙음 (예: 삼성전자우, 현대차2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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